[작성자:] 백규
-
가산 이효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발표대회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숭실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출세작 대부분을 쓰시어 숭실문학의 맥을 일구신 이효석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아래의 내용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좋은 담론 나누시기 바랍니다. 숭실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 전국 학술발표대회 “탄생 100주년, 가산 이효석의 삶과 문학세계” 때 : 2007년 11월 9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 곳 : 숭실대학교…
-
조선 통신사와 함께 한 ‘사행 길 1만리’
조선 통신사와 함께 한 ‘사행 길 1만리’ 조규익(숭실대 교수) 부끄러운 일이지만, 사실상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아보았다. 미국, 유럽, 중국을 누비고(?) 다니면서도 까짓것 ‘일의대수(一衣帶水)’ 현해탄만 건너면 일본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불쑥불쑥 터져 나오는 저들의 역사왜곡과 설쳐대는 우익들의 철없는 망동(妄動)이 지겹기 때문이었을까. 그보다는 어쩌면 그 옛날 지식 사회에 팽배해 있던 ‘조선중화주의’가 내 마음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었던 때문인지도…
-
교수개혁이 대학의 개혁이다
교수개혁이 대학의 개혁이다 개교 110주년. 개교 이래 한 세기를 넘기고 10년이란 세월이 더 흐른 시점이다. 어느 공동체이든 한 세기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략 ‘조(祖)-부(父)-손(孫)’ 3대의 계보가 완성되는 기간이며, 처음에 표방한 이념을 완성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거기에 ‘강산도 바뀔 만한’ 10년이 더 흘렀다. 제대로라면 새 세기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 지표에 구성원들의 총의가 결집되어 벌써…
-
숭실 재직 20년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조만식 기념관 앞 잔디밭에서 기념식수를 마치고 숭실 재직 20년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110주년 기념식장에서 ‘근속 20년’의 포상을 받았다. 하루 종일 식장안팎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받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 겸연쩍음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내 나이 이제 50이니 어느 곳으로든 뻗어나갈 수 없음을 위로라도…
-
‘얼음을 함께 논할 수 없는 여름 버러지’ 틈을 벗어나고자 한 홍대용의 연행길 육천리-“을병연행록”
‘얼음을 함께 논할 수 없는 여름 버러지’ 틈을 벗어나고자 한 홍대용의 연행길 육천리-『을병연행록』 조규익(숭실대 교수) 연행 길, 고행 길 1765년(영조 41년) 동지사행의 서장관 홍억을 따라나선 그의 조카 담헌 홍대용. 자제군관의 자격이었다. 실학을 발흥시킨 조선 후기의 대표적 지식인이었던 그는 당대 유학자 김원행에게 배웠고, 북학파의 대표 박지원과 교제가 깊었다. 그러나 화이관과 대명의리론(大明義理論)이 지배하던 그 시절. 명분과 현실은…
-
신정아 사기사건을 보며
*신정아 사기사건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군요. 제가 옛날에 쓴 칼럼이 있어서 다시 이곳에 올려 봅니다. 우리가 학벌의 환상을 좇는 한 우리 사회에 ‘가짜박사’ 사건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함께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조선일보 2006. 3. 27. 시론입니다. -원문보기 클릭- [시론] ‘가짜박사’ 부추기는 사회 허술한 검증에 간판 중시 ‘지식범죄의 온상’…
-
정치인들도 교육에 동참하라!
정치인들도 교육에 동참하라! 이른바 ‘잠룡(潛龍)’들이 뛰어나와 하나밖에 없는 승천(昇天)의 티켓을 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지금. 온갖 술수가 난무하여 혼란스러운 ‘2007년 6월의 공간’을 뜻 있는 사람들은 난세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모두가 ‘정치’를 탓한다. 정치만 있고, 양식(良識)에 바탕을 둔 도덕이나 인간미가 상실되었다 한다. 제대로 된 정치나 정치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는 게 정확할 것이다.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정(人情)에 바탕을…
-
박수밀, 강민경 부부의 멋진 책들!
부부가 같은 일을 하기란 쉽지 않고, 같은 일을 해도 멋진 성과물을 내기란 더더욱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수밀, 강민경 양 박사는 참으로 부러운 동반자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뛰어난 감수성과 객관적 분석력을 갖추고 있어 무슨 글을 써도 맛깔스러운 ‘물건’을 만들어 내는 두 사람. 학계를 위해 조만간 크게 쓰일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박수밀 박사는 <<18세기…
-
인문학과 인문정신을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
인문학의 위기를 외치는 광야의 선지자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작 인문학이나 인문정신이 뭐냐고 묻는다면, 벙어리가 되곤 합니다. 이 시대에 왜 인문학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왜 인문학이 왕성하게 발전해야만 하는가 물으면 더욱더 답변은 궁색해집니다. 정말로 인문학이 위기냐? 아니면 인문학자들의 위기냐? 대학내 인문학과들의 위기냐? 여러분은 인문학의 위기는 어디서 초래되었으며 앞으로의 지향점은 무어라고 보시는지요? 이런 물음들에 대한 대답이 이 책(<<인문정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