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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20년 동계학술발표-보허자 학무 복원공연 “보허자(步虛子)”

    문숙희 발표-15세기 보허자 음악의 복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백규서옥_Blog ver.

  •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20년 동계학술발표-보허자 학무 복원공연 “보허자(步虛子)”

    리허설 장면[무원: 오른쪽 손선숙, 왼쪽 박재란] 춤의 위치로 이동하는 두 마리의 학 북향춤 위치에서 내고하는 장면 향지당춤 위치에서 북향으로 가기 위해 내선하는 장면(2단계 도약 춤사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백규서옥_Blog ver.

  • 「토문추격문(討文酋檄文)」

    *며칠 전의 일. 한문학을 전공하는 가까운 친구가 글 한 편을 보내왔다. 열어본즉 최치원(崔致遠)의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패러디한 글이었다. 천재로 꼽히던 해동 3최[최언위・최승우・최치원]. 그 가운데 일인인 신라[제49대 왕 헌강왕 때]의 최치원이 중국 당나라에서 벼슬하던 중 황소의 반란이 일어났는데, 그 토벌총사령관 고변(高騈)의 휘하에서 종군하며 황소(黃巢)를 치기 위해 지은 격문(檄文)이 바로 ‘토황소격문’이다. 내가 ‘문추(文酋)’가 누구냐고 묻자, 즉시 ‘그대는 바보인가?’라는 대답이 친구로부터 돌아왔다. 짐작은 가나,…

  • 문자를 통해 발효되는 인류의 지혜

    흥미로운 문자들과 고서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조규익(숭실대 교수) 한・중 수교 직후 중국의 한 소도시에 갔었다. 중국어를 한 마디도 말하거나 알아듣지 못하던 나였고, 곳곳에서 만나는 중국인들 또한 성조(聲調)에 맞지 않는 ‘얼치기 중국어’에 대해서 못 들은 척 무시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말과 달리 글자를 활용한 필담(筆談)은 가능했다. 간체자(簡體字)만 쓰는 중국인들이었지만, 학교 물을 먹은 사람들일 경우 번체자(繁體字)도 대충…

  • 2020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보허자 관련 동계학술회의 및 학무 복원공연을 잘 마쳤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예정대로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발표자 및 토론자 여러분, 공연에 참여하신 예술인 여러분, 참관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허자와 보허사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교 재초(齋醮)의례의 음악과 악장으로 출발한 것인데, 그것들이 일반에 널리 퍼지면서 문인과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고, 급기야 궁정음악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문헌에서 보허자가 처음으로 발견되는 사례는 <<고려사 악지>>의 당악정재 5건…

  • <<한국문학과 예술>> 32집을 ‘성오 소재영 교수 추모호’로 내며

    조규익 제가 꾸려가고 있는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의 학술지 <<한국문학과 예술>> 32집이 2019년 12월 31일자로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는 작년 11월 8일에 소천하신 소재영 교수님 추모호로 꾸며 보았습니다. 그간 국문학계의 어른으로 존경 받아오신 소 교수님은 주지하다시피 숭실대 국어국문학과를 창설하셨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연구소 고문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뜻하지 않게 소천하신 점을 너무 슬프게 생각하며, 이번 호에 실은 밝은 표정의 선생님을…

  • 전국의 학문동지 여러분!

    [한국문학과예술32집(추모호) 해당부분 발췌.pdf 0.65MB](https://blog.kakaocdn.net/dna/btMNgH/btqBikXXGiN/AAAAAAAAAAAAAAAAAAAAAO1N1jv_xxRahgSwL39l-d0SgQ2AgCAATBOKs_LhSb_P/%ED%95%9C%EA%B5%AD%EB%AC%B8%ED%95%99%EA%B3%BC%EC%98%88%EC%88%A032%EC%A7%91(%EC%B6%94%EB%AA%A8%ED%98%B8)%20%ED%95%B4%EB%8B%B9%EB%B6%80%EB%B6%84%20%EB%B0%9C%EC%B7%8C.pdf?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2Bm0AYRDRcKMoMgl3MA3FvT1fnbA%3D&attach=1&knm=tfile.pdf) <<한국문학과 예술>> 1집~31집 벌써 새해의 첫 달도 반이 넘게 지났습니다. 그간 건강들 하셨는지요? 바로 어제 <<한국문학과 예술>> 32집이 발간되었다는 보고의 말씀과 함께 논문집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 드렸는데,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32집은 조촐하게나마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서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고문을 맡고 계시던 고 소재영 선생님의 추모호로 만들었습니다. 고 소재영 선생님의 학덕이야 여러분께서 더…

  • 경자년 첫 단상

    Daum 이미지에서 백규 기해년이 뒷산으로 넘어가고 경자년이 앞산에서 넘어왔다. 돼지해가 가고 쥐해가 된 것이다. 돼지도 풍요와 다산(多産)의 동물이지만, 쥐는 거기에 ‘근면성’까지 더하는 동물이다.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쥐에 관련되는 경험과 일화들을 적지 않게 갖고 있다. 우리는 1년 내내 쥐와의 신경전을 벌였다. 추수가 끝나는 늦가을부터 곡식을 두고 그들과 전쟁을 벌였고, 이른 봄에는 소중한 씨앗들을 지키기 위해…

  • ‘백두산’

    백규 2019년 마지막 일요일. 극장을 찾았다. 영화예술인들의 상상력을 통해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내 우려의 무게를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근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의 계속되는 인기는 어쩌면 나처럼 한국인들 모두가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집단적 불안의 표출 양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세 번 백두산을 찾았다. 모두 중국을 통해서였다. 두 번은 연변대학에서의 학술회의에 참여했을 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