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글 – 칼럼/단상

  •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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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의 절망, 그리고 작은 희망

    무지갯빛 기름띠 두른 바닷물이 바락바락 밀려드는 신두리 갯벌. 오늘도 그곳엔 검게 착색된 돌들을 닦고 훔쳐내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이마에 솟는 땀방울마냥 표면에 기름방울 송글송글 달고 있는 돌들이 안타깝습니다. 흡사 식은땀 흘리며 병상에 누운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라 할까요? 지금껏 고향 바닷가의 돌들을 이렇게 조심조심 어루만지며 그들의 몸을 소중하게 닦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지금껏 바닷물은, 바닷가 모래사장과 돌들은,…

  • 이탈리아 여행 제2신

    이탈리아 제2신                           깊고 화려한 역사, 그러나 감당할 수 없는 무질서                               -나폴리의 환상과 현실 1월 3일 월요일. 오락가락하는 빗줄기를 헤아리며 폼페이를 떠났다.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베수비우스산은 여전히…

  • 이탈리아 여행 제1신-1

    이탈리아 제1신 :            삶은 축복인가 고통인가                                    -폼페이의 비극을 보며 폼페이! <폼페이 최후의 날>이란 소설과 영화로 이미 우리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준 도시. 그러나 현장에서 보는 폼페이는 허구화된 상상의 공간이 아니라, 정겹고도 슬픈 현실의…

  • 이탈리아 여행 제1신

    *알립니다. 저는 올해(2007) 초에 ‘조규익 임미숙의 유럽 자동차 여행기 <<아, 유럽!>>(푸른사상)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그 원고에 해당하는 기행문을 차례로 싣고자 합니다. 말하자면 여행기간의 역순(逆順)으로 싣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1신 : 삶은 우리에게 축복인가 고통인가-                             폼페이의 비극을 보며…

  • 석학(碩學)이 돈 몇 푼으로 만들어지나

    조선일보 원문보기 클릭 석학(碩學)이 돈 몇 푼으로 만들어지나 조규익(숭실대 교수) 우리나라 지식사회의 중심인 대학과 교수집단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린 신정아 사건. 한 계절이 다 가도록 그 본질이 명쾌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 사건이야말로 지식인들의 무사안일과 허위의식, 그로 인한 지식사회의 부패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이런 와중에 교수 정년보장심사에서 신청자들을 대거 탈락시킨 KAIST의 사례가 이른바 ‘교수 철 밥통 깨기’의…

  • 교수개혁이 대학의 개혁이다

    교수개혁이 대학의 개혁이다 개교 110주년. 개교 이래 한 세기를 넘기고 10년이란 세월이 더 흐른 시점이다. 어느 공동체이든 한 세기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략 ‘조(祖)-부(父)-손(孫)’ 3대의 계보가 완성되는 기간이며, 처음에 표방한 이념을 완성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거기에 ‘강산도 바뀔 만한’ 10년이 더 흘렀다. 제대로라면 새 세기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 지표에 구성원들의 총의가 결집되어 벌써…

  • 숭실 재직 20년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조만식 기념관 앞 잔디밭에서 기념식수를 마치고 숭실 재직 20년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110주년 기념식장에서 ‘근속 20년’의 포상을 받았다. 하루 종일 식장안팎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받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 겸연쩍음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내 나이 이제 50이니 어느 곳으로든 뻗어나갈 수 없음을 위로라도…

  • 신정아 사기사건을 보며

    *신정아 사기사건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군요. 제가 옛날에 쓴 칼럼이 있어서 다시 이곳에 올려 봅니다. 우리가 학벌의 환상을 좇는 한 우리 사회에 ‘가짜박사’ 사건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함께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조선일보 2006. 3. 27. 시론입니다. -원문보기 클릭- [시론] ‘가짜박사’ 부추기는 사회 허술한 검증에 간판 중시 ‘지식범죄의 온상’…

  • 대선 주자들, 담론의 격을 높여라

    대선 주자들, 담론(談論)의 격을 높여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백규서옥_Blog ver.